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
우리는 여수 엑스포 내부에 위치한 다락휴 by walkerhill 이라는 캡슐호텔에 묵었다.
예약을 전날 저녘에 해서.. 오션뷰가 없었는데, 오션뷰는 정말 눈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아 보였다..
그래도 우리방도 뭐 나쁘진 않았는데, 가실분은 꼭 오션뷰 추천!
엑스포도 2012년에 열렸으니 벌써..9년이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그래도 그 공간을 이렇게 호텔로 운영하는 아이디어는 괜찮은것 같다.
입구도 정갈하게 이쁘게 꾸며놓았다.
호텔 건물에서 뷰가 이뻐서 한컷!
호텔을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나여수왔다감 나무.
들어가서 라운지를 보자마자 든 생각 '여기 괜찮네'
넓은 테이블에는 각종 보드게임을 마련해 두었고, 높은 천장과 한눈에 보이는 바다뷰가 정말 좋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서재처럼 책읽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그냥 친구들끼리와서 라운지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시간보내도 행복할것 같다.
복도는 캡슐호텔이니까 다닥다닥 붙어있고, 물론 방음도 잘 안될것 같은 느낌.. 조용히 와서 잠만 자야 할것 같다.
그래도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방 내부는 캡슐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작다.
들어가면 바로 화장대 넓이만한 복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침대, 좌측에 욕실이 마주보고 있다.
화장실은 유리문으로 되어 있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프라이버시를 위하여..화장실은 외부 화장실을 사용하였다..
머 그래도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 조그만한 티비도 있어서 갖출건 다 갖추엇다.
근데 일회용품들을 주지 않으니, 꼭 챙겨 가시길.. 욕실에 샴푸 바디워시정도만 갖추어놨다.
그리고 다락휴는 저렴한 가격에 조식도 포함되어 있다.
빵, 햄, 치즈, 샐러드, 씨리얼 정도로 간단하지만, 뭐 조식 이정도면 되지모 ㅎ
그래도 아침일찍부터 창밖에 펼쳐진 오션뷰를 보며 먹는 간단한 조식이 기분이 좋다. 여행온 느낌.
간단히 조식을 먹고, 나와서 둘다 몸이 안좋은 관계로.. 마사지를 받고.. ㅎ
바닷가에 왔으니, 한번쯤 회를 땡기러 가주었다.
수산물 특화시장에 들러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바로 옆에 위치한 여수 수산시장에 들렀다.
수산시장에는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특화시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되는데 1시간 이내는 무료이니,
서둘러 먹으면 공짜!
들어가보면, 커피, 건어물, 갓김치 등 안파는게 없다.
조금더 안쪽으로 가면 이제 쭈욱 횟집들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소개받고온 바다횟집으로 직진!
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갑오징어..
게다가 지금이 갑오징어 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갔다 놨겟지만..
오징어회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고민할것도 없이 갑오징어로 결정.
큰거 한마리에 3만원인데 둘이 먹고남을 정도로 양이 많다.
그리고 여수 올때마다 먹는 개불!
국내산 개불은 땟갈부터가 다르다. 중국산 개불은 똥색에 별로 맛이 없는 반면,
국내산 개불은 썰어 놓으면 핑크빛에 씹을때마다 달달하다.
근데 조금 비싸다.. 3마리에 만원이라고 하셨는데 싸비스로 만원에 4마리주셨다 ㅎ
이렇게 어패류파는곳, 회파는곳이 구분되어서 두곳에서 구매를 했다.
양손에 갑오징어와 개불을 들고 윗층에 위치한 초장집으로 ㄱㄱ
상차림 비용은 4000원이고, 상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여수인 만큼 갓김치는 어딜가도 나오네 ㅎ
뭐 근데 딴거 필요 없다.. 저 영롱한 개불과 오징어.. 정말 맛있게 다먹었다.
여기는 다 새로 인테리어를 했는지, 내부가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았다.
위에 올라오니 심플하게 숫자로만 명명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쉬웠다. 우리가 찾은 곳은 1호점.
5000원에 매운탕도 주문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매운탕 맛있었는데 매운탕은 뭐 맛없는곳 찾기가 더 힘들죠 ㅎ
이제 밥을 먹었으니! 당연히 다음 행선지는 까페!
카페인 중독인 나는 커피 없이는 좀비다.. 일할때는 하루 4~5잔은 마시는듯.. ㅎ
모이핀과 갤러리안 카페 중에 정말 고민했는데,
이제 바로 하동으로 이동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경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갤러리안으로 결정했다.
와 근데 가자마자 탄성부터 나온다............... 여기 외국인가......................
돌산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데 뷰고, 건물이고, 너무 이쁘다. 동생 추천으로 왔는데 대만족!
1층에 위치한 카운터.
깔끔하게 잘만들어 놨따.
앞에 여성분 좀비인가 이상하게 서있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우리동네 커피 6,000에 핵창렬한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ㅎ
요즘 뭐 케잌, 빵종류 안파는 까페 있나요.. ㅎ
한구석에는 아래와 같이 그림같은 포토존을 마련해두었다.
근데.. 1층에 사람이 많아서 바로 지하로 내려갔는데.. 1층 사진을 깜박했네.. ㅎ 1층 이쁘다! 가서 직접 보세요.. ㅎ
지하에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지하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로 많이 내려왔다.
초상권을 주장하는 수지
이정도면 충분히 보호된듯.
뷰가 끝내줍디다.
바로 앞에 나가서 사진도 한컷 찍고,
이제 지난번에 가족끼리 갔던 하동에 같이 가기로 해서,
카페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다가.. 커피완샷때리고 금새 나왔다. 뭔가 아쉬웠지만.. 뭐 또 오지모 ㅎ
이렇게 여수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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