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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끼고 있어, 이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남양주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리버뷰 카페 라타세 (★★★)-> 정말로 이쁜 물의정원 산책(★★★★★) -> 아기자기한 맛집 달의식탁(★★★★) 코스!

 

평소와 같이, 목적지는 대략적으로 정해서 발가는대로 뷰가 좋아 보이는 라타세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고급스러운 식기들로 꾸며진 까페로, 뷰는 좋았는데 .. 커피맛이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카페인 중독인 나는.. 기분이 살짝 좋지 않았다. 다음엔 커피가 맛있는 곳을 미리 찾아서 와야지..

뷰랑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다 ㅎ

 

다음으로는 정말 강추 코스인 물의정원!

여기는 진짜 뷰가 끝내준다. 날이 그만큼 좋기도 했지만, 수지랑 내내 감탄하면서 돌아다녔다.

날이 좋아서 수지도 정말 이쁘게 찍혔는데 수지가 자꾸 초상권을 주장하여 갠소 ..

이거 레알입니다 자신감있는 이유가 있었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인 달빛식탁.

진입로는 좁지만, 주차공간도 넓고, 건물도 아기자기하게 이쁘다.

 

한쪽벽면은 사장님의 덕력을 보여주는 진열장이 있었다. 가게 컨셉하고는 안어울리는것 같은데 .. 돈 많이 쓰신듯..

인테리어도 괜찮음 ㅎ

주문은 아보카도명란비빔밥과 불고기토마토파스타.

여행지인만큼 가격은 싸진 않은데 맛있었다! 맛있으면 비싸도되지 ㅎㅎ 만족!

맛집 인증! 싹쓸어 먹었당 ㅎㅎ

처음 잘못 들어간 까페만 아니였으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였는데 .. ㅎ

그래도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았다는 것에서 만족!

서울 근교에서 데이트 하시는분들께 강추합니다! ㅎㅎ

'데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트코스] 광주 곤지암 화담숲  (1) 2020.04.14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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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운영하는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아서 힐링하기 좋은 서울근교 산책코스로 딱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이고, 주말및공휴일은 100% 예약운영을 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매우 여유롭게 산책할 것을 기대하고 갔지만,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아래 사진은 퇴장후 찍은 사진이라 아무도 없는데, 사실 한산한 편이고 사람 간격도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다.

  

화담숲은 10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넓은데,

총 150분의 코스로, 체력이 좋지 않으신 분은 모노레일은 한코스 정도는 타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도 하고 돈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걸어서 완주했지만.... 내려오는길에 후회 백번함.... ㅠㅠ

모노레일은 생각보다 이쁘고, 모노레일에서 보는 풍경도 이쁠것 같다.

다음에는 와서 한번 모노레일 타고 순환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ㅎㅎ

 

개인적으로 자작나무숲이 가장 이뻤기 때문에 여기서 셀카 왕창찍고,

소나무 정원도 은근히 풍미가 있으므로, 천천히 산책하다가,

3승강장에서 타고 내려오는게 좋을것 같다. 주관적 생각 ㅎ

 

이외에도 각 승강장에서 탑승권 구매하여 탑승 가능합니다 ㅎ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화담숲의 화담은 구본무 회장님의 호를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본무 회장님의 청렴함에 감명받아서, LG 휴대폰을 V20과 V40, 2대째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는 눈에 띄게 발전해서 쓸만하다 ㅎ LG전자 화이팅!

 

이쁘다가 만 하트다리.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ㅎ

앙상한 나무에 나뭇잎이 돋아나면 이뻐질것 같긴함!

2% 부족한 하트다리에 2% 부족한 자물쇠들 ㅎㅎ

벚꽃과 핑크뮬리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진달래꽃도 2% 부족한 느낌 ....

쩌어기~ 보이는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 자라서 한그루로 성장한 나무를 뜻한다고 한다.

이거 저만 모르던거 아니죠.

여기까지는 너무 앙상한 나무들만 즐비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마어마한 꽃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ㅎㅎ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은방울꽃, 스텔라원추리라는 팻말이 있었는데.. 이쁘면 됬지 뭐가 중요하리

 

자작나무와 이쁜꽃들이 어우러져 정말 이뻤는데

사진으로 보니 징그럽다 ㅎㅎ 근데 실제로 보면 정말 이뻐요 ㅎ

 

이제 꽃들에 지쳐갈때쯤.. 갑자기 벚꽃이 나오기 시작한다.

벚꽃도 어마어마하다.. 이때쯤 드는 생각.. 10,000원으로 이 많은걸 어떻게 관리하지??

그리고 슬슬 다리가 아파오는데 .. 이때 지나가는 모노레일.. 너무 부럽다..

하지만, 동학개미운동의 피해자로서 돈을 아끼기 위해 완주를 결심..

뒤이어 나오는 소나무 정원.

저 꼬맹이가 나를 한참을 쳐다봤다.. 뭐 신기한거 본것마냥..

 

소나무 정원에는 신기한 소나무가 많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운치 있었다.

 

안동에서 온 500살 할아버지 느티나무

이쁘게 꾸며놓은 폭포..?? 미니폭포..?? 도 많았고,

 

아래는 광물질이 나무에 스며들어 생긴 나무화석, 규화목으로

만져보면 표면이 맨질맨질한게 이게 돌인지 나무인지 .. 신기하다.

이산화규소의 규를 따서 규화목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꽃구경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탈출!

좋은 데이트 코스였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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