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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청담에 오픈한 신상 하이엔드급 스시야 '스시전'

조선호텔에 13년계시고 스시조에 계셨던 베테랑 정영진 셰프님께서 요리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1인 가격은 런치 10만원, 디너 21만원으로, 하이엔드급인만큼 가격은 좀 되지만, 

스시야는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좋은 재료가 쓰이기 때문에, 대만족!

지금까지 학생신분이였기 때문에, 하이엔드는 부담스러워서 미들급 스시야만 몇번 가봤는데, 

가성비가 매우 좋기로 유명한 미들급 방문시 살짝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비싼값을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훈련소 동기 모임차 방문했으나, 너무 맛있어서 3일 후 수지와의 8주년 기념일에 또왔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스시전은 청담동에 위치해 있고, 압구정로데오역과도 인접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위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게 되면, 스시전은 두 공간으로 나뉜다. 

들어가자 마자 앞에 보이는 사케바 와인과 우측 문열고 들어가면 있는 오마카세 스시전. 

오마카세 먹고 사케바 와인에서 한잔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는데, 

1, 2차를 모두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와인 소개는 다음화에 ㅎㅎ

사케바 와인

스시전은 1타임에 약 7~8인이 들어갈 공간밖에 되지 않으므로 꼭 예약을 하셔야 한다. 

오마카세 스시전

정영신 셰프님은 베테랑이신만큼 요리도 물론 맛있고, 초밥 하나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정말 세세하게 여쭤봤는데 하나하나 너무 친절히 답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으로 좋았던 점은 사케 하나하나 주문할때마다,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을 4개나 보유하신, 

국내 유일무이의 사케 마스터 이사님께서 직접 사케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두분 모두 지식과 자부심이 넘치셔서 여기는 앞으로 잘될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님의 진가는 다음화의 와인에서 드러남!!

이날 마신 두개의 사케 ㅎㅎ 

이사님께서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ㅠㅠ 

둘다 맛있었다!

스시전에는 하이엔드급 스시야인만큼 고급 생 와사비만을 사용한다. 

매번 보는 앞에서 갈아주시는데.. 별거 아닌줄 알고 해본다고 하니까.. 와사비와 판을 주셔서 갈아봤는데 .. 

진짜 힘들다 ㅎㅎ 힘듭니다!!

 

아래 사진은 생우니! 개인적으로 비린맛을 못먹어서 우니를 못먹는데 .. 

이상하게 비싸다고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비리다기보다는 고소하고 달달한 느낌! 

여기서 부터 이제 이날 먹은 디너의 구성. 

너무 많아서 기억을 할 수가 없어서 그날 적은 메모를 공유 ㅎ

 

농어 아라이

전복찜

농어뱃살+능성어

오도로

청어

참소라 버터구이

 

스시

 

가리비관자

무늬오징어

참돔

금태

도화새우

줄전갱이

정어리마끼

아카미

주도로

병어구이

대게

흰돛대기새우

우니

전갱이

전어

감태고등어마끼

아나고

청매실

 

디저트

 

메론 with 헤네시

검은깨 요깡

첫 하이엔드급 스시야 방문인 만큼 너무너무 맛있께 먹었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 받았다.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에 '스시전' 방문 추천!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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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학회때문에 참 많이 오기는 했지만, 정작 여행으로 온건 많이 없어서, 제주도에서의 추억이 별로 없다.

맨날 가자가자 노래만 부르다가, 7월 마지막주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급으로 제주도에 수지와 함께 휴가내고 방문!

 안녕 서울..

1시간비행끝에 제주도 도착!
공항의 야자수들이 외국에 온듯한 기분이들게 해준다.
미리 렌트해놓은 스포티지를 받아서 출발!
제주도의 렌트카는 육지보다 매우싼편.
성수기라서 조금 비싸긴했는데 3일에 11~12만원주고 빌렸다. 20년형 치고 괜찮은 가격이였다ㅎ

 

제주도 선배로써, 나의 제주도 1픽인 고등어 회를 맛보여 주기 위하여, 오자마자 동문시장으로 직행.

일단 절대 썰어진 회는 안사먹고, 직접 살아있는 생선 선택하는 곳으로 찾고 찾아서,

우리회수산이라는 식당으로 결정!

고등어는 마리당 2만원인데, 2천원 깎아 주셨다 ㅎㅎ

그누구도 믿을수 없기에, 직접 꺼내서 회까지 썰어 주시는거 직접 받아서 2층의 식당으로 향했다.

 

엄청큰 우리회 수산. 저 옆에 수족관안에 고등어가 들어있다.

 

2층에 들어갔는데 와서보니 지난번에 학회차 왔을때 들렸던 곳이다.

상차림비는 3천원으로 저렴한편.

지난번에 성게 미역국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켜 먹었는데 개꿀맛!

영롱하고 아름다운 고등어들..미앙. .

고등어 회는 때깔부터 다르다.
진짜 육질은 쫄깃쫄깃하고 씹을때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까지 나는것같다. 매일먹고싶다...

성게의 비린맛을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떤 성게 미역국!

술과 함께면 맛이 2배!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다.. ㅎ

 

배를 든든히 채우고 동문시장 투어를 했다. 맨날 여기서 산 선물만 받아간 수지는 매우 신기해했다 ㅎ

보통 제주도 여행 기념품은 모두 동문시장에서 사기에, 제주도 여행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곳!

 

 

제주도 왔으니 귤도 한번 먹어줘야지.. ㅎㅎ

황금향 1망에 8000원으로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색깔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속는셈 치고 사보았는데 맛있었다. 겉으로 모든걸 파악하지말자..

 

 

제주도의 명물인 흙돼지역시 판매중 ㅎㅎ 안파는게 없는 동문시장~

 

 

다음으로 찾아간곳,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에 위치한 카페 델문도!

날이 진짜 미쳐버렸다. 사람은 정말 많아서 주차는 겨우겨우 했지만.. 너무너무 예쁜 함덕 해수욕장.

가는길에는 플리마켓들도 있다. 힘들었던 플리마켓의 추억이 생각나네.. ㅎㅎ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던 델문도!!

카페 규모도 정말 큰데 위치가 너무 좋다. 일단 커피맛 매우 훌륭하고, 뷰는 진짜 우주탑클라쓰............

근데 카페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주변 뷰가 너무너무 좋았다.

그냥 뭐 설명할것도 없이 해수욕장과 카페 주변 뷰만 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짠!

 

하.. 진짜 이 바다 색깔은 탈한국급

 

이제 델문도를 나와 해안도로를 달려 숙소에 짐을 풀었다. 

우리는 MJ 리조트라는 곳에 묵었는데 박당 가격은 18만원 정도로 기억한다. 

매우 깔끔하고 이뻤는데 숙소 리뷰는 다음화에 ㅎㅎ

시간이 이제 저녘이 다되가서 그냥 무작정 차를 갖고 나왔다. 

해안을 따라 달리던 중 발견한 흑돼지 돈까스 전문점 살찐고등어!

구글 리뷰를 보니 평점도 준수하여 곧바로 직행!

돈가스는 아래 메뉴판과 같이 등심 정식 13000원, 안심등심정식 15000원으로

흑돼지구이점에서 파는 가격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등심 안심 모두 맛봐야 하므로 등심안식정식을 주문했다. 

일단 나온 구성도 괜찮고 모두 맛있었다. 

특히 돈가스를 씹을때의 육즙이 아주 그냥.. 역시 흑돼지 이름값을 한다. 

그런데 다만, 살짝 아쉬운점은 튀김가루가 매우 얇다는거? 

조금만 튀김이 두꺼웠다면 겉바속촉 끝판왕이였을텐데 살짝 아쉽다 ㅎ 그래도 만족!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산책갈 차례다. 

주변을 검색해 보니 가까운 곳에 용눈이 오름이 있다. 

산책에 적합할것 같아 차타고 바로 이동했다. 

음 오름은 기생화산? 이라고 하는데 그냥 뭐 언덕정도느낌. 

길따라 오르다 보니 얼마 높지도 않아서 배를 꺼뜨리기 위한 산책 코스로 매우 적절했다. 

뭐 특별한 뷰는 없지만, 수지는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기생화산인 만큼 올라가면 움푹패인 지형이 있는데, 멋있진 않고, 

그냥 높은 곳에서 해질녘을 바라보는 뷰가 기분이 좋았다. 

이걸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계획없이 왔지만, 매우 성공적이였떤 1일차 끝!

숙소리뷰와 다음날 일정은 다음화에 coming soon!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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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끼고 있어, 이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남양주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리버뷰 카페 라타세 (★★★)-> 정말로 이쁜 물의정원 산책(★★★★★) -> 아기자기한 맛집 달의식탁(★★★★) 코스!

 

평소와 같이, 목적지는 대략적으로 정해서 발가는대로 뷰가 좋아 보이는 라타세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고급스러운 식기들로 꾸며진 까페로, 뷰는 좋았는데 .. 커피맛이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카페인 중독인 나는.. 기분이 살짝 좋지 않았다. 다음엔 커피가 맛있는 곳을 미리 찾아서 와야지..

뷰랑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다 ㅎ

 

다음으로는 정말 강추 코스인 물의정원!

여기는 진짜 뷰가 끝내준다. 날이 그만큼 좋기도 했지만, 수지랑 내내 감탄하면서 돌아다녔다.

날이 좋아서 수지도 정말 이쁘게 찍혔는데 수지가 자꾸 초상권을 주장하여 갠소 ..

이거 레알입니다 자신감있는 이유가 있었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인 달빛식탁.

진입로는 좁지만, 주차공간도 넓고, 건물도 아기자기하게 이쁘다.

 

한쪽벽면은 사장님의 덕력을 보여주는 진열장이 있었다. 가게 컨셉하고는 안어울리는것 같은데 .. 돈 많이 쓰신듯..

인테리어도 괜찮음 ㅎ

주문은 아보카도명란비빔밥과 불고기토마토파스타.

여행지인만큼 가격은 싸진 않은데 맛있었다! 맛있으면 비싸도되지 ㅎㅎ 만족!

맛집 인증! 싹쓸어 먹었당 ㅎㅎ

처음 잘못 들어간 까페만 아니였으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였는데 .. ㅎ

그래도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았다는 것에서 만족!

서울 근교에서 데이트 하시는분들께 강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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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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