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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16 나의 헬스 이야기 - 3 2
  2. 2020.04.07 나의 헬스 이야기 -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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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헬스 3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직장인이 된 이후이다.

초창기 시절에는 일도 많이 없어서 칼퇴를 많이 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서.. 야근이 너무 잦아 졌다.

이에 따라, 운동도 1주일에 4~5회씩 가던게 2~3회로 줄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됬다.

헬스장 가는게 너무 귀찮아졌고.. 심지어 코로나까지 터지는 바람에 현재는 홈트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슬슬 권태기가 찾아 오는것 같아, 다시한번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직 초보자이고, 몸도 좋지 않지만, '나의 헬스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다.

 

근 1년간 헬스를 해온 결과, 헬스는 정말 최고의 취미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만큼 변화가 눈에 보이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매우 크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근성장 속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니까 만족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잘커지는 체질은 아니다.

 

헬스를 시작한 이후로 얻게된 변화는, 우선 자신감, 자존감이 매우 올라갔다.

30대가 되니, 팔다리는 얇아지고, 배가 나오는게 느껴져서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고 근육이 커진 만큼,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ㅎㅎ

또한,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만큼, 성격도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늘기 때문에..

 

헬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헬스를 그저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고 즐기며 하고싶다.

한때는, 몸좋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헬스장을 못가게 될때면, 그만큼 늦춰지는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운동하러 가서 다치고 올때도 종종 있었다.

돌이켜 보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는 내 페이스를 찾아서 재미있게 오래오래 운동을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몸짱 소리를 듣는 날이 오겠지..?

 

이렇게 좋은 취미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 동환이에게 항상 감사한다.

이걸 계기로 다시 열정을 갖고 헬스를 시작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얻게된 지식들을 기반으로 블로그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다들 득근 입니다!

 

아래는 헬스 스승님과 1호제자, 2호제자와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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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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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시작한지도 2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생각처럼 몸은 쉽게 변하지 않고, 점점 게을러지는 이시점에 한번쯤 나를 되돌아 보는 글을 써보고 싶었다.

이참에 정리하자 하고 그동안 모아뒀던 내 인바디 sheet 를 정리해 보았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내 몸에 변화와 함께 내 운동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최근에는 게을러지고 내몸이 안타까우서.. inbody 측정을 차마 못해서..

입사 이전인 19년 8월까지의 data를 정리하였고, 이는 아래와 같다.

내 운동 스타일에 변화에 따라 정리를 해보겠다.

날짜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kg) 체지방률(%) 골격근량/체지방 비고
20180710 67.9 30.3 13.9 20.5 2.179856  
20180814 65.6 29.7 12.7 19.3 2.338583 용답
20180910 66.4 30.5 12 18.1 2.541667 용답
20181001 64.7 30.1 11.4 17.6 2.640351 용답
20181026 64.5 30.3 10.6 16.5 2.858491 용답
20181017 65.9 30 12.2 18.5 2.459016 KIMM
20181221 67.6 31.3 11.8 17.4 2.652542 KIMM
20190123 68.9 31 13.6 19.7 2.279412 KIMM
20190220 70.1 31.5 14 19.9 2.25 KIMM
20190302 67.9 30.7 13.5 19.9 2.274074 GB
20190316 67.8 30.8 13.2 19.5 2.333333 GB
20190327 67.8 30 14.4 21.2 2.083333 KIMM
20190516 66.7 30.5 12.5 18.7 2.44 KIMM
20190618 65.2 30.2 11.5 17.7 2.626087 KIMM
20190703 65.5 30 12 18.4 2.5 KIMM
20190710 66.2 29.9 12.5 18.9 2.392 KIMM
20190802 67.5 30.1 13.9 20.6 2.165468 DoubleH

 

졸업에 가까워진 2018년 7월 즈음 헬스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의 헬스 1분기는 2018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로, 그시절 가장 열심히 진행하였다.

대학원 후배이자 나의 헬스 스승님인 동환이가 내 운동 루틴을 짜주엇고, 배운 그대로만 운동을 진행하였다.

나의 운동 목적은 다이어트였고, 동환이의 2분할 루틴으로 한동안 진행하였다.

 

당시 안타까운 나의 몸뚱아리..

나의 식단은 고기200g, 햇반 반공기 100g + 야채로 고정이였고, 중간중간 허기는 아몬드로 달래었으며, 운동후 프로틴을 섭취하였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은 몸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쉬는날, 여행간날 빼면 매일같이 운동을 하였고, 하루 3시간 정도, 일주일에 4~5회 정도 운동을 하였다.

 

 

위의 그래프와 같이 체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64kg 가까이 감소하였고, 체지방대비 골격근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아래의 그래프에서보면 골격근량은 측정편차가 큰것 같았으나, 체지방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살도 많이 빠지고 근육량도 조금씩 늘어서 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고 성취감이 가장 컸던 시기인것 같다.

 

기계연구원 헬스장

그래도 조금은 라인이 보이지 않나여..?? ㅎ

 

이 시절 운동 루틴을 대략적으로 떠올려 보면,

 

1일차 - 미는 날

가슴, 어깨, 삼두

2일차 - 당기는 날

등, 이두, 하체

 

지금 돌이켜 보면 이때의 루틴이 가장 좋지 않나 싶은데

자세한 루틴은 나중에 한번에 정리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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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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