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데이트코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4.14 [데이트코스] 광주 곤지암 화담숲 1
  2. 2020.04.12 [카페추천] 경기광주 나인블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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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운영하는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아서 힐링하기 좋은 서울근교 산책코스로 딱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이고, 주말및공휴일은 100% 예약운영을 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매우 여유롭게 산책할 것을 기대하고 갔지만,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아래 사진은 퇴장후 찍은 사진이라 아무도 없는데, 사실 한산한 편이고 사람 간격도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다.

  

화담숲은 10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넓은데,

총 150분의 코스로, 체력이 좋지 않으신 분은 모노레일은 한코스 정도는 타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도 하고 돈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걸어서 완주했지만.... 내려오는길에 후회 백번함.... ㅠㅠ

모노레일은 생각보다 이쁘고, 모노레일에서 보는 풍경도 이쁠것 같다.

다음에는 와서 한번 모노레일 타고 순환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ㅎㅎ

 

개인적으로 자작나무숲이 가장 이뻤기 때문에 여기서 셀카 왕창찍고,

소나무 정원도 은근히 풍미가 있으므로, 천천히 산책하다가,

3승강장에서 타고 내려오는게 좋을것 같다. 주관적 생각 ㅎ

 

이외에도 각 승강장에서 탑승권 구매하여 탑승 가능합니다 ㅎ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화담숲의 화담은 구본무 회장님의 호를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본무 회장님의 청렴함에 감명받아서, LG 휴대폰을 V20과 V40, 2대째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는 눈에 띄게 발전해서 쓸만하다 ㅎ LG전자 화이팅!

 

이쁘다가 만 하트다리. 뭔가 2% 부족해 보인다 ..ㅎ

앙상한 나무에 나뭇잎이 돋아나면 이뻐질것 같긴함!

2% 부족한 하트다리에 2% 부족한 자물쇠들 ㅎㅎ

벚꽃과 핑크뮬리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진달래꽃도 2% 부족한 느낌 ....

쩌어기~ 보이는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 자라서 한그루로 성장한 나무를 뜻한다고 한다.

이거 저만 모르던거 아니죠.

여기까지는 너무 앙상한 나무들만 즐비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마어마한 꽃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ㅎㅎ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은방울꽃, 스텔라원추리라는 팻말이 있었는데.. 이쁘면 됬지 뭐가 중요하리

 

자작나무와 이쁜꽃들이 어우러져 정말 이뻤는데

사진으로 보니 징그럽다 ㅎㅎ 근데 실제로 보면 정말 이뻐요 ㅎ

 

이제 꽃들에 지쳐갈때쯤.. 갑자기 벚꽃이 나오기 시작한다.

벚꽃도 어마어마하다.. 이때쯤 드는 생각.. 10,000원으로 이 많은걸 어떻게 관리하지??

그리고 슬슬 다리가 아파오는데 .. 이때 지나가는 모노레일.. 너무 부럽다..

하지만, 동학개미운동의 피해자로서 돈을 아끼기 위해 완주를 결심..

뒤이어 나오는 소나무 정원.

저 꼬맹이가 나를 한참을 쳐다봤다.. 뭐 신기한거 본것마냥..

 

소나무 정원에는 신기한 소나무가 많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운치 있었다.

 

안동에서 온 500살 할아버지 느티나무

이쁘게 꾸며놓은 폭포..?? 미니폭포..?? 도 많았고,

 

아래는 광물질이 나무에 스며들어 생긴 나무화석, 규화목으로

만져보면 표면이 맨질맨질한게 이게 돌인지 나무인지 .. 신기하다.

이산화규소의 규를 따서 규화목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꽃구경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탈출!

좋은 데이트 코스였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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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가는 데이트 코스이자, 지인들이 광주올때마다 추천하는 곳 나인블럭 중대동점.

전국에 체인점이 몇군데 있고, 엄청난 규모때문에 오가며라도 많은 분들이 보셨을것 같다.

중대동점은 나인블럭의 첫지점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신경을 쓴게 느껴진다.

 

주관적 평가를 요약 하자면

커피맛 ★★★★☆, 인테리어 ★★★★★, 가격 ★★★☆☆

 

아래 지도에서 보이듯이 바로 옆에 중대 물빛공원이 있고,

그 주변에 맛집들과 이쁜 카페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 가기 좋은 곳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데이트코스 3조건인 걸을곳, 먹을곳, 마실곳이 모두 있어 데이트 코스로 강추!

 

 

 

 

폐공장 느낌의 나인블럭은 일단 규모에서 압도한다.

평소 단렌즈 한개만 들고다니기 때문에.. 전체 모습은 폰카로..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카운터부터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것이 느껴진다.

브런치, 베이커리, 마실것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고 아메리카노는 3종류의 원두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신맛을 좋아해 항상 Neo 를 마시지만 오늘은 Signature 로 Pick!

드립커피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난번 마신 드립이 좀 밍밍해서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아메리카노는 맛있다!

 

 

 

 

 

 

케잌,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을 거리도 제공하지만, 애초에 빵을 좋아하지도 않고 다이어트중이라서 가볍게 팻스.

빵은 소보로 빵이 3500원이던데 비싼건가..?

 

개인적으로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터라 로스터리카페 아니면 잘 가질 않는다.

나이블럭 역시 직접 로스터리를 하기 때문에 큰 머신이 위치해 있다.

요즘은 .. 워낙 커피 전문점들이 많아져서 직접 로스터리하고 특색있는 맛이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것 같다.

언젠가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려마시는게 내 버킷리스트중 하나이다.

 

 

아래부터는 나인블럭의 내부 인테리어 모습.

옷, 악세사리, 식물, lp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지하에는 구두도 판다.

 

 

 

나인블럭은 DFD 그룹에 속해 있는데, 소다, 슈스파 등의 DFD 에 속한 브랜드 제품을 지하매장에서 따로 판매 중이다.

이쁜게 많긴 하다만.. 구두를 잘 신지 않아 팻스.

 

 

가장 중요한 커피사진을 제일 개떡같이 찍었는데 커피는 맛있다.

적당한 신맛과 적당한 바디감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맛있는 커피는 거품색부터 다른듯 ㅎ

 

코로나로 답답한 이시국에 가볍게 교외로 나가서 바람쐬고자 하시는 분들께 나인블럭을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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