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07.23 첫 웨이크보드 도전! (여주 아리수 수상레져)
  2. 2020.04.16 나의 헬스 이야기 - 3 2
  3. 2020.04.08 나의 헬스 이야기 - 2 2
  4. 2020.04.07 나의 헬스 이야기 -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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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버킷리스트처럼 하고싶다 입으로만 달고살던 2가지. 웨이크보드, 서핑!

그중 하나를 실천하기 위해 급으로 휴가를 내고 평일에 여주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저에 다녀왔다.

같이 바이크 타는 동생이 잘 가르쳐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곳은 바로!

여주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저!

 

이날 오전 내내 비가 와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오후에 가니까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내내 흐렸다 ㅠㅠ

우리집은 서현역 5km 이내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서부터 1시간 이내거리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져!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너무 좋았다 ㅎ

 

가격은 1회 타는데 25000원.

솔찍히 가격때문에 아직까지도 못타봤던게 가장 큰데,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사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20분 가량을 강사님께서 배를 몰아 가시며 직접 지도를 해주신다.

우리같은 경우는 초보라서.. 너무 자주 빠져서 사실 훨씬 오랜시간 지도해주신것 같은데.. ㅎ

시설비며,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거는.. 2번밖에 안탔음에도.. 다음날 거의 시체가 되엇다.. 전신에 알이 베겨서 걷기도 힘든 좀비ㅠㅠ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교육비용 만원 추가!

사장님인지 강사님인지 모르겠지만! 간지나는 드랙스터 800이 있었다.

일단사장님이 라이더라는 이유만으로 여긴 합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에는 꼭 바이크 타고와야지 ㅎㅎ

공짜로 수트도 빌려 주시고,

드디어 준비 완료! 날씨가 아직 조금은 흐려서 쌀쌀하다 ㅠㅠ

그래도 우리중 유일하게 경험있는 해리가 먼저 라이딩 ㅎ

적당히 잘타는 해리 ㅎ

나머지는 같이 배에타서 사진도 찍어 주고 경치와 바람도 즐기고 사진도 찍히고~

이제 다음으로는 내차례!

사실 웨이크보드 타러가면 처음에는 일어나기도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서

못일어나면 어쩌나 하고 고민과 걱정을 좀 했는데..

강사님이 알려준대로 보드만 몸쪽으로 붙이고 버티니까 한번에 손쉽게 일어나졌다!

헤헤.. 근데 자꾸 찐따같이 발을 쳐다본다..

운동하면서 생긴 이상한 습관이.. 힘들어가는 부위를 자꾸 쳐다본다..

필라테스하면서도 자주 혼남.. ㅎㅎ 강사님한테 가장 많이 지적 당한 부분은 시선처리와

걸음마도 못하면서 자꾸 달리려 한다고....... ㅎㅎ 스피드를 즐기고 싶단마리에요.. ㅠㅠ

그래도 타다보니 조금씩 느는게 느껴진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 ㅎㅎ

이미 돈을 많이 썼기에 밥은 라면으로 간단히 떼우고!

또 이런데서 먹는 라면이 꿀맛이죠! ㅎ

 

라면 먹고 나니까 뭔가 몸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2번만 타고 복귀했다.. ㅎ

해리만 1번 더 타고.. 역시 젊은게 조쿠만!

집에 오니까 정말 삭신이 쑤시고 1주일 내내 고생했지만,

버킷리스트를 하나 비워내고,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됬다는 뿌듯함!

이제 여름에 한번씩 휴가내고 웨이크 타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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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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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헬스 3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직장인이 된 이후이다.

초창기 시절에는 일도 많이 없어서 칼퇴를 많이 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서.. 야근이 너무 잦아 졌다.

이에 따라, 운동도 1주일에 4~5회씩 가던게 2~3회로 줄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됬다.

헬스장 가는게 너무 귀찮아졌고.. 심지어 코로나까지 터지는 바람에 현재는 홈트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슬슬 권태기가 찾아 오는것 같아, 다시한번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직 초보자이고, 몸도 좋지 않지만, '나의 헬스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다.

 

근 1년간 헬스를 해온 결과, 헬스는 정말 최고의 취미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만큼 변화가 눈에 보이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매우 크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근성장 속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니까 만족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잘커지는 체질은 아니다.

 

헬스를 시작한 이후로 얻게된 변화는, 우선 자신감, 자존감이 매우 올라갔다.

30대가 되니, 팔다리는 얇아지고, 배가 나오는게 느껴져서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고 근육이 커진 만큼,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ㅎㅎ

또한,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만큼, 성격도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늘기 때문에..

 

헬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헬스를 그저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고 즐기며 하고싶다.

한때는, 몸좋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헬스장을 못가게 될때면, 그만큼 늦춰지는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운동하러 가서 다치고 올때도 종종 있었다.

돌이켜 보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는 내 페이스를 찾아서 재미있게 오래오래 운동을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몸짱 소리를 듣는 날이 오겠지..?

 

이렇게 좋은 취미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 동환이에게 항상 감사한다.

이걸 계기로 다시 열정을 갖고 헬스를 시작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얻게된 지식들을 기반으로 블로그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다들 득근 입니다!

 

아래는 헬스 스승님과 1호제자, 2호제자와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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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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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나의 운동 2분기를 소개한다.

아래의 표에서 2018년 10월 17일 이후에 해당하며,

꿀같았던 백수생활을 마치고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사한 이후의 운동 변화이다. 

날짜체중골격근량체지방(kg)체지방률(%)골격근량/체지방비고
2018071067.930.313.920.52.179856 
2018081465.629.712.719.32.338583용답
2018091066.430.51218.12.541667용답
2018100164.730.111.417.62.640351용답
2018102664.530.310.616.52.858491용답
2018101765.93012.218.52.459016KIMM
2018122167.631.311.817.42.652542KIMM
2019012368.93113.619.72.279412KIMM
2019022070.131.51419.92.25KIMM
2019030267.930.713.519.92.274074GB
2019031667.830.813.219.52.333333GB
2019032767.83014.421.22.083333KIMM
2019051666.730.512.518.72.44KIMM
2019061865.230.211.517.72.626087KIMM
2019070365.5301218.42.5KIMM
2019071066.229.912.518.92.392KIMM
2019080267.530.113.920.62.165468DoubleH

이 시기는 다시 돌아봐도 정말 지옥 같았던 시기이다..

지난번 말한 바와 같이, 처음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였으나,

몸의 변화가 느껴지며 점차 욕심이 생겨나 근육을 키워보자는 욕구가 점차 차오를때였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살을 찌워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기에 일단 살을 찌우고자 마음을 먹었다.

 

살을 찌우기 위해 아침, 점심, 오후간식, 저녘, 야식으로 5기씩 먹었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긴 했지만, 그냥 맛있게 먹자는 생각으로 정말 많이 먹었다.

초창기에는 노잼의 도시 대전에서 할것도 없었고.. 친구도 없어서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다.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니 조금씩 근육도 커지는것이 느껴져서 뿌듯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입사전부터 하기로 되어있던, 한양 사이버 대학교 강의 준비로 쉴 틈이 없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연구소 업무도 바빠지면서, 주중이고 주말이고 정말로 쉴틈이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점차 운동을 건너뛰는 날이 많아지고.. 늘어난 식습관은 감당이 안되었다..

 

 

 

그 결과 위와같이 체중은 급격하게 늘었는데, 인바디 상에 기록은 안되있지만,

63kg 까지 빠졌다가 72kg 까지 급격하게 찐걸로 기억한다. 살찌는건 일도 아니더라..

살이 찜에 따라 당연히 골격근량이 조금 늘긴 했지만 의미는 없고, 체지방은 정말 대폭 늘었다.

골격근/체지방이 감소하는만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피티를 받으면서 3분할 운동으로 진행하였다.

이전과 큰 차이는 없고, 미는날, 당기는 날, 하체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일이 바빠지며 일주일에 부위당 한번밖에 못하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였다.

벌크가 커지긴 했지만, 무게도 제자리였고, 근육도 오히려 줄어든 느낌이였다..

 

이시기에 비싼돈주고 피티도 끊어서, 운동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했다면, 벌크업하면서 많이 좋아졌을것 같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망했따.. ㅠㅠ

이에따라 당시 내린 결론은, '바쁜 직장인에게  벌크업은 쉽지않다' 였다.

이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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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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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시작한지도 2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생각처럼 몸은 쉽게 변하지 않고, 점점 게을러지는 이시점에 한번쯤 나를 되돌아 보는 글을 써보고 싶었다.

이참에 정리하자 하고 그동안 모아뒀던 내 인바디 sheet 를 정리해 보았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내 몸에 변화와 함께 내 운동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최근에는 게을러지고 내몸이 안타까우서.. inbody 측정을 차마 못해서..

입사 이전인 19년 8월까지의 data를 정리하였고, 이는 아래와 같다.

내 운동 스타일에 변화에 따라 정리를 해보겠다.

날짜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kg) 체지방률(%) 골격근량/체지방 비고
20180710 67.9 30.3 13.9 20.5 2.179856  
20180814 65.6 29.7 12.7 19.3 2.338583 용답
20180910 66.4 30.5 12 18.1 2.541667 용답
20181001 64.7 30.1 11.4 17.6 2.640351 용답
20181026 64.5 30.3 10.6 16.5 2.858491 용답
20181017 65.9 30 12.2 18.5 2.459016 KIMM
20181221 67.6 31.3 11.8 17.4 2.652542 KIMM
20190123 68.9 31 13.6 19.7 2.279412 KIMM
20190220 70.1 31.5 14 19.9 2.25 KIMM
20190302 67.9 30.7 13.5 19.9 2.274074 GB
20190316 67.8 30.8 13.2 19.5 2.333333 GB
20190327 67.8 30 14.4 21.2 2.083333 KIMM
20190516 66.7 30.5 12.5 18.7 2.44 KIMM
20190618 65.2 30.2 11.5 17.7 2.626087 KIMM
20190703 65.5 30 12 18.4 2.5 KIMM
20190710 66.2 29.9 12.5 18.9 2.392 KIMM
20190802 67.5 30.1 13.9 20.6 2.165468 DoubleH

 

졸업에 가까워진 2018년 7월 즈음 헬스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의 헬스 1분기는 2018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로, 그시절 가장 열심히 진행하였다.

대학원 후배이자 나의 헬스 스승님인 동환이가 내 운동 루틴을 짜주엇고, 배운 그대로만 운동을 진행하였다.

나의 운동 목적은 다이어트였고, 동환이의 2분할 루틴으로 한동안 진행하였다.

 

당시 안타까운 나의 몸뚱아리..

나의 식단은 고기200g, 햇반 반공기 100g + 야채로 고정이였고, 중간중간 허기는 아몬드로 달래었으며, 운동후 프로틴을 섭취하였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은 몸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쉬는날, 여행간날 빼면 매일같이 운동을 하였고, 하루 3시간 정도, 일주일에 4~5회 정도 운동을 하였다.

 

 

위의 그래프와 같이 체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64kg 가까이 감소하였고, 체지방대비 골격근량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아래의 그래프에서보면 골격근량은 측정편차가 큰것 같았으나, 체지방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살도 많이 빠지고 근육량도 조금씩 늘어서 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고 성취감이 가장 컸던 시기인것 같다.

 

기계연구원 헬스장

그래도 조금은 라인이 보이지 않나여..?? ㅎ

 

이 시절 운동 루틴을 대략적으로 떠올려 보면,

 

1일차 - 미는 날

가슴, 어깨, 삼두

2일차 - 당기는 날

등, 이두, 하체

 

지금 돌이켜 보면 이때의 루틴이 가장 좋지 않나 싶은데

자세한 루틴은 나중에 한번에 정리해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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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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