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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시끄러워서 주변에 피해주는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순정 배기로만 탔었는데, 

야마하 크로스플레인엔진의 슬립온만 바꾼 배기음은 들어도 들어도 많이 아쉽다..

그래서 가변 배기 플랩을 제거하기로 결정! 

가변 배기 플랩은 저부하 배기 소음 감소를 위하여, 고부하 영역에서 배기에 설치된 밸브를 열어주는 시스템으로, 가변배기 플랩 제거시 저부하 영역 배기음이 소폭 증가한다.  

 

우선 플랩 제거 전과 후 배기음 비교 ㅎ

풀배기와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주변에서도 인지할 정도로 차이이고,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주행중에 파파파박 하고 팝콘도 터져요 !!

(제거 후 소리가 커져서.. 민폐일까바.. 땡길때 rpm 을 상대적으로 덜 썼으니 감안해주세요.. )

 

플랩 제거전
플랩 제거 후

그럼 이제부터 가변 배기 플랩 제거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배기 플랩이 위치한 아래 사진의 커버를 제거합니다. 

육각렌치로 볼트 세개만 풀면 간단히 제거 가능!

 

 

 

 

커버 제거 완료

 

이제 배기 플랩을 제어하기 위한 와이어를 해체합니다. 

아래와 같이 스패너를 사용하여 육각너트 두개만 풀러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배기 제어부를 해체하기 위하여 가운데의 너트를 스패너를 활용하여 풀러줍니다. 

 

 

너트 푸른후 그냥 손으로 빼시면 됩니다 ㅎ 

와이어와 연결된 부분은 스프링을 살짝 돌리시면 간단히 제거 가능합니다. 

 

제거 완료 !

 

다음으로는 이제 제어기로부터 와이어를 분리하기 위하여 리어시트를 분리. 

주의할 점은, 플랩에 설치된 와이어를 미리 끼우면, 제어기로부터 와이어 제거가 힘들어요. 순서가 중요!

리어 시트 밑의 아래의 넓은 판때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네개의 플라스틱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아래같은 플라스틱 볼트인데, 처음 설치를 잘못 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볼트를 계속 돌려도 헛돌아서 고생을 했다.. 

제대로 안 끼워진것 같아서, 손가랏으로 볼트를 한쪽으로 밀면서 서서히 푸르니까 풀러졌따!

 

 

이제 제어기 해체를 위해 아래의 육각 볼트를 해체하고,

 

 

볼트해체 후 들어내면, 아래처럼 ECU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커넥터가 분리 가능합니다. 

 

 

이후, 아래와 같이, 연결된 와이어를 해체하시고, 

 

 

해체된 와이어가 다른곳과 간섭생겨 진동, 소음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휴지, 봉투로 씌워줬습니다. 

 

 

씌워둔 와이어를 구석에 잘 숨키고, 역순으로 모두 재설치!

 

 

이제 다시 배기플랩 부분으로 돌아오셔서..

여기서 중요한점은 스프링 위치를 바꿔야 합니다. 

기존 스프링은 와이어로 땡겨주지 않는이상 배기가 닫혀있는 반면, 

스프링을 뒤집어서 아래와 같이 설치하여, 평소에도 배기를 열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설치하고 ,와이어도 끼워둬야 합니다. 

고정해주는 너트를 조절하여, 위치를 조절하고 와이어를 다시 끼워줍니다. 

 

 

사진처럼 위의 와이어만 끼워주고 아래는 그대로 두고, 

커버만 씌워주면 완성!!

 


참고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1ngzP0Cfduo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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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yamaha r1

사진 2020. 9. 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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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도라히재님께서 수정해주신 예술작품

매우 마음에 듭니다. 

R1과 Venom 헬멧과의 조합은 단연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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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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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이를 보내는날....... 

블로그에 꼭 업로드를 하고 싶었던.. 미루고 미뤄왔던 시트고 비교를 해보았다. 

 

제원상 시트고 815mm 인 2012년식 z1000과 시트고 860mm 의 2020년식 R1 의 시트고 비교. 

저의 키는 170cm 이고 표준체형입니다 ㅎ (표준에서 약간 짧은것 같기도..)

 

아래 사진을 보시다 시피, 815mm 인 지천이도 양발 안착은 힘들고 살짝 까치발 정도.

후진은 힘들지만, 주행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이 탔다.

어느정도 기울어져도 버틸 수 있는 정도라서, 몇번의 꿍할번한 위기에서도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 

그리고 핸들 포지션도 보면 일반적인 네이키드보다 낮은편이다.

따라서, 네이키드 치고 공격적인 주행도 가능한 다재다능했던.. 지천이... 

 

 

 

 

 

다음으로는 2020년식 R1!

정말 무지막지한 시트고다.. 860mm..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거의 발레하는 수준으로 닿기 때문에.. 

그런데 시트고 수치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시트 넓이 등에 따라서 발착지성은 또 차이가 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 앉아본 파니갈레 v4s는 더 높은 느낌이였고, 가와사키 10r 은 확실히 더 낮았다. 

 

 

 

흑흑.. 숏다리는 웁니다.. 

 

추가로.. 키 167cm 인 여자친구의 발착지성 비교. 

나와달리 굉장히 롱다리인 내 여자친구는 지천이는 양발 다 닿고 무릎도 굽혀진다.

 

 

R1 도 완착까지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탈 수 있을 정도? 

결론적으로 키도 중요하지만, 체형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시트고 관련 내생각 : 

개인적으로 단신으로써, 바이크를 10년 넘께 타면서 시트고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들었다. 

그런데 경험상, 발착지성 조금의 차이가 안정성에서는 정말로 큰 차이로 느껴진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키 작고 다리 짧아도 높은 바이크 탈수 있다고 하는말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타보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고, 바이크 구매할때도 정말 크게 고민된다.

나도 바이크를 오래탔음에도 R1 처음 가지로 가는날 정말 무서웠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입문자는 발 착지가 잘되는 바이크를 사는걸 추천하고,

다년간 바이크 타오신 분은 금새 적응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입문한 지인의 경우, 착지성이 좋지 않아, 자주 꿍을 하다가 로우킷 하자마자 꿍없이 잘타는것을 보기도 하였고, 

나의 경우는 아직까지 꿍없이 잘 타고 있기 때문이다. (아찔한 순간이 많기는 하다..)

 

 

이렇게 한쪽으로 기울이고 한발착지로도 안정적으로 탈수있다. 경험에의한 예측이중요.

 

 

이제 지천이를 내보낼 시간.. 

구매자분은 멀리서 오셔서 먼저 떠나시고, 저녘에 용달차만 오셔서 싣고 가셨다. 

3년간 내 두발이 되준 지천이를 떠나보내니 마음이 뭉클해진다.. ㅠㅠ

새주인분께서 잘 타주셨으면 좋겠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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