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및 결혼준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11.30 템바보드 화장대 셀프 인테리어 3
  2. 2021.09.12 인테리어 업체 선정 및 견적 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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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할 수 있는 템바보드 셀프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이전에 올린바와 같이, 인테리어를 저렴하게 하다 보니 디테일이 매우 부족했어요..

특히 오목한 곳의 벽지는 상상 초월!

화장대 쪽이 벽지가 정말 못봐줄 정도여서, 내가 좋아하는 템바보드로 셀프 인테리어 하기로 결정!

 

아래 사진은 오목한 곳을 작업하신 곳인데.. 가장 심각했던 화장대는 비포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ㅠㅠ 

진짜 여기는 양호한 편이에요.. 화장대는 심각했는데 비포 사진을 안남겼습니다 ㅠㅠ

저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템바보드 구매했어요.

화장대 벽 사이즈만 측정해서, 사이즈 기입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형 유백색-재단해서 2개를 샀어요. 

기본 사이즈가 아래와 같이, 높이가 2400mm인데, 저희 벽 높이는 1270mm 이였어요 .. 

택배가 2세트 와서 잘못왔나 했떠니, 한쪽은 1270 자르고 남은 1130mm 이 왔더라구요.

그것만 알았다면.. 위에 마감몰딩만 추가해서 1200 x 2 로 할 수 있었을 텐데 .. 아쉽..

 

 

초간변 인테리어 접착 재단 셀프 템바보드 DIY : 코틸레돈 (naver.com)

 

 

초간변 인테리어 접착 재단 셀프 템바보드 DIY : 코틸레돈

셀프 인테리어로 쉽게 접착 할 수 있는 최신 핫한 코틸레돈 템바보드

smartstore.naver.com

 

배송온 템바보드. 뒷면에는 양면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가로에 맞게 칼로 잘라서 양면 테이프로 붙였어요. 

이러면 끝! 일줄 알았는데.. 우선 양옆과 위가 지저분하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계속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양면 테이프로만 붙인 모습

그래서 바로 다이소 가서 실리콘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산 실리콘

구매해서 양옆과 윗부분에 뿌려줬어요. 

평생 처음으로 실리콘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쪼금씩 같은 양을 도포하는데 인내심이 필요하긴 했지만,

뿌리고 나서 장갑낀 속으로 한번 쓱 훑어 주니까 나름 이쁘게 되더라구요. 

이거는 그냥 벽지와 천장 몰딩 사이에 틈이 있어서 그 사이를 테스트겸 메워 봤어요. 

결과는 대만족 ㅎ 실리콘 활용도가 매우 높네요 ㅎ

그리고 아래가 최종 결과물!

아주 견고하고 이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아랫 부분 한줄이 좀 벌어져 있는게 보이실 텐데, 

이게 템바보드 재단한 부분을 제가 신경 못쓰고 붙여서 이렇게 됬어요.. 

다른 분들은 이부분 신경써서 확실히 밀착 시키고 붙여 주시면 될꺼에요. 

그래도 저는 어차피 거울 놓을 예정이라서 팻스 ㅎ

템바보드 설치 완성!

그리고 이제 구매한 거울을 놓고

이제 실제 사용하는대로 선글라스함과 이케아에서 구매한 화장품 정리대를 놓았어요. 

원래는 벽에 걸려고 드릴까지 미리 샀는데 그냥 눕혀 두는게 더 이쁜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ㅎ

어쨌든 쌩초보의 셀프 인테리어 끗!

아래는 제가 구매한 거울링크 입니다 ㅎ

https://link.coupang.com/a/GNfWN

 

이프자인 블링 팔각 인테리어 벽거울 L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및 결혼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테리어 업체 선정 및 견적 팁  (1) 2021.09.12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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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처음 견적을 받으면, 보통은 매우 놀란다. 생각보다 비용이 엄청 들기 때문이다.

지인을 통해 물어서 들은 금액은 평당 200만원 정도?

여기서 너무 크게 놀라서, 이후 견적 받을 때는 오히려 싸게 느껴졌다. 

이번 글은 나처럼 돈은 충분하지 않은데, 이쁘게는 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해 본다. 

 

내가 구매한 아파트는 2005년 준공된, 32평형, 전용면적 84m2 인 아파트이다.

베란다 확장같이, 콘크리트를 헐어야 하는 공사 제외하고, 

모든 타일도 덧방 (기존 타일 철거 없이 위에 덧붙임) 기준, 풀 교체라고 보면 된다. 

사실 평당 100만원이니, 평당 200만원이니, 이거는 중요치 않다.

어떤 자재를 쓰느냐, 어떤 레이아웃을 짜느냐에 따라서 가격은 몇배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 첫 집이기도 하고, 얼마동안 살지도 모르는데, 돈은 아끼지 말고 최대한 좋은 자재를 쓰자는 마인드로, 견적을 진행하였다. 

 

견적은 최대한 많은 업체에 문의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나는 견적은 턴키 업체 대략 4곳, 그리고 화장실 전문 업체 2곳, 주방업체 1곳에 견적을 받았다. 

 

이외에도 거의 모든 사항(문교체, 필름교체 등)을 직접 견적은 받지 않아도, 각각의 비용은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고 진행했는데, 기본적으로 턴키 업체에 맞기면 20% 이상은 돈을 더줘야 하더라. 

 

일단 견적 받은 4곳 비용은, 대략 2500, 2900, 3300, 6000이상(6000이 넘을 것 같아서 나랑 안맞을것 같다고만 하셨다) 이었다. 2500 업체를 제외하고는, 디자인안도 제시해주고, 어느정도 전문성을 갖고 있는것 같았지만, 

2500인 곳은 시공 경험은 많으나, 디자인 경험이 없어 보이는, 연세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업체였다.

 

결론적으로 돈을 아끼고자 2500업체에 진행하였다. 이 업체는 가격은 저렴했지만, 몇가지 꺼림직한게 있었다.

우선 상세 견적을 주지 않았다. 다른 업체는 얼마짜리 제품을 쓰는지, 인건비가 얼마인지, 기업이윤이 얼마인지 각각 나타내는 견적을 주었는데, 이 업체는 자기네는 그렇게는 못준다고 하신다. 

두번째로는, 인테리어안을 제시할때마다, 이동네에서는 그렇게 안한다고, 안된다고 하신다. 결국 강하게 의지를 말씀드려서 다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고 진행하게 되었다. 

이 두가지가 나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될꺼라고는 이때는 예상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고민한 사항은 화장실과 주방을 별도 업체에 맡길지에 대한 고민이였다. 

주방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후퍼(경기 광주시 장지7길 29-34, 031-797-3533)라는 업체에서 상담을 받았다. 

상담한지, 10분만에 여기는 무조껀 해야 겠다고 결정했다. 모든 선택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내가 생각한것보다 더 나은 안을 제시해주고, 가격차이가 왜 발생하고 어떻게 구조가 다른지 (직업병이라..) 세세히 납득할때까지 설명해 주셨다. 거의 모든 디자인 안을 선택 할 수 있었고, 매우매우 만족한다. 결과물은 아직 시공전이지만, 아직까지 1도 후회한적이 없다. 결과물은 나중에 게시예정 :) 반면, 턴키 업체는, 고를수 있는 디자인이 한정적이였기 때문에, 주방과 붙박이장은 별도 업체에 맡기게 되었다. (주방업체에서 대부분 붙박이장도 같이 한다고 하신다) 모두 포함하여 견적은 대략 1000만원 정도 들었다. 

 

화장실은 2곳을 별도 견적을 받았고, 이 업체들은 포트폴리오도 많았고, 견적도 상세히 줬다. 원하는 안을 물어봐도 흔쾌히 수락 정도가 아니라 꼭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가격은 사실 기준이 모호한데, 별도 업체가 더 저렴하다고 판단된다.

그런데 이미 주방을 외부 업체를 한다고 말씀드린 상황에서, 화장실까지 외부 업체를 이용한다고 차마 말을 못드리겠더라.. 그리고 우선은 제안한 디자인 안이 다 된다고 하셨고, 화장실 부품은 어짜피 제작보다는 사다가 설치 하는 개념이라서, 우리가 디자인만 잘해서 드리면 턴키 업체도 잘 해줄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화장실은 턴키 업체에 맡기게 되었다. 

 

턴키 업체를 가장 저렴한 2500 만원 업체를 선정한 이유는, 

동네 업체이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 시공 경험이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아, AS 가 수월 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디자인은 우리가 해서 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세세한거 하나하나 선정해서 제안서를 만들어서 견적을 요청했다. 요즘 유튜브에 인테리어 영상이 너무 많아서, 진짜 요즘 트렌드, 공사 기법, 유의 사항 모든것을 공부했다. 이에 따라 견적서에 우리가 제안한 PPT 와 동일하게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하여 착수금을 지불했다. 

 

현재, 나의 선택을 엄청 후회한다. 

후회하는 이유 1. 선택할때마다 추가비용을 요구하신다. 견적때 가격 선정 기준 문의할때 상세하게는 못주고 상위 등급으로 한다고만 하셨고, 분명히 제안서에 금색 수전으로 작성했는데도, 비싸서 안된다고 하신다. (계림꺼를 사용하는거 자체가 상위등급이라고 하시는데.. 아직 납득이 안된다)

후회하는 이유 2. 처음에 다 된다고 하셨는데, 시공 시작하니 다 안된다고 하신다. 예를 들면, 화장실 테라조 및 포세린 타일 요청 하였는데, 포세인은 단단해서 화장실에 사용 못한다고 하시고, 바닥은 구배때문에 무조껀 300각 타일을 하라고 하신다. 인터넷으로 다 사용하는거 확인 하고 요청 드린거고, 제안서에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베란다도 포세린 타일 요청했는데, 로스가 많아서 안된다고 하신다. 이런식으로 포기해야 할께 너무 많았다. 안되는 이유 하나하나 문의드려서, 납득이 되는 부분은 포기하고, 우리도 포기 못할 부분은 다시 하나하나 설득해야 했다. 이과정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다. 

후회하는 이유 3.  소통의 문제. 처음 견적 받았을때는, 사모님과 상담하여 진행하였다. 대화도 잘 통하고 다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시공 들어가니 사모님은 아예 볼일도 없고, 사장님은 말이 다 다르다. 내가 제안한 내용도 보내드려도 잘 안보시는것 같다. 추가비용 자꾸 말씀하셔서 처음하고 말이 왜 다르냐고 말씀드리니까, 당장 내일 환불하고 시공 중단하겠다고 하신다.. 진짜 머리가 하얘졌다.. 이 내용은 간략이 설명하면 사모님과 상담으로 에누리받은 내용인데, 그 견적 비용이 말이 안된다고 돈을 더달라고 요구하셔서 불합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자꾸 아니라고만 하신다. 결과적으로 추가비용 더 드리기로 하고 진행했다. 

후회하는 이유 4. 사소한거 하나하나도 구매할때 물어 보고 진행하셔야 되는데, 자꾸 원래 쓰던걸로 구매하신다. 심지어 내가 지정해 준 품목까지도...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꼭 아래의 팁을 지킬 것이다!!

 

- 무조건 업체에 상세 견적 받기 

- 견적 받을때는 어느정도 디자인 안을 짜서 견적 받기. 그래야 제대로 비교가 가능함

- 조금이라도 찜찜한 부분이 있으면, 돈이 더 들더라도 다른 업체 찾기

- 최대한 별도 시공 전문업체(화장실, 주방 등) 이용하기 또는 가능 여부 문의하기

 

시공중인 거실 화장실 사진. 많은 부분을 포기하긴 했어도 마음에 들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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