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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헬스 3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직장인이 된 이후이다.

초창기 시절에는 일도 많이 없어서 칼퇴를 많이 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서.. 야근이 너무 잦아 졌다.

이에 따라, 운동도 1주일에 4~5회씩 가던게 2~3회로 줄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됬다.

헬스장 가는게 너무 귀찮아졌고.. 심지어 코로나까지 터지는 바람에 현재는 홈트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슬슬 권태기가 찾아 오는것 같아, 다시한번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직 초보자이고, 몸도 좋지 않지만, '나의 헬스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다.

 

근 1년간 헬스를 해온 결과, 헬스는 정말 최고의 취미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만큼 변화가 눈에 보이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매우 크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근성장 속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니까 만족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잘커지는 체질은 아니다.

 

헬스를 시작한 이후로 얻게된 변화는, 우선 자신감, 자존감이 매우 올라갔다.

30대가 되니, 팔다리는 얇아지고, 배가 나오는게 느껴져서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고 근육이 커진 만큼,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ㅎㅎ

또한,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만큼, 성격도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늘기 때문에..

 

헬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헬스를 그저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고 즐기며 하고싶다.

한때는, 몸좋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헬스장을 못가게 될때면, 그만큼 늦춰지는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운동하러 가서 다치고 올때도 종종 있었다.

돌이켜 보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는 내 페이스를 찾아서 재미있게 오래오래 운동을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몸짱 소리를 듣는 날이 오겠지..?

 

이렇게 좋은 취미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 동환이에게 항상 감사한다.

이걸 계기로 다시 열정을 갖고 헬스를 시작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얻게된 지식들을 기반으로 블로그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다들 득근 입니다!

 

아래는 헬스 스승님과 1호제자, 2호제자와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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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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