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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3 첫 웨이크보드 도전! (여주 아리수 수상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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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버킷리스트처럼 하고싶다 입으로만 달고살던 2가지. 웨이크보드, 서핑!

그중 하나를 실천하기 위해 급으로 휴가를 내고 평일에 여주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저에 다녀왔다.

같이 바이크 타는 동생이 잘 가르쳐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곳은 바로!

여주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저!

 

이날 오전 내내 비가 와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오후에 가니까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내내 흐렸다 ㅠㅠ

우리집은 서현역 5km 이내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서부터 1시간 이내거리에 위치한 아리수 수상레져!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너무 좋았다 ㅎ

 

가격은 1회 타는데 25000원.

솔찍히 가격때문에 아직까지도 못타봤던게 가장 큰데,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사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20분 가량을 강사님께서 배를 몰아 가시며 직접 지도를 해주신다.

우리같은 경우는 초보라서.. 너무 자주 빠져서 사실 훨씬 오랜시간 지도해주신것 같은데.. ㅎ

시설비며,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거는.. 2번밖에 안탔음에도.. 다음날 거의 시체가 되엇다.. 전신에 알이 베겨서 걷기도 힘든 좀비ㅠㅠ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교육비용 만원 추가!

사장님인지 강사님인지 모르겠지만! 간지나는 드랙스터 800이 있었다.

일단사장님이 라이더라는 이유만으로 여긴 합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에는 꼭 바이크 타고와야지 ㅎㅎ

공짜로 수트도 빌려 주시고,

드디어 준비 완료! 날씨가 아직 조금은 흐려서 쌀쌀하다 ㅠㅠ

그래도 우리중 유일하게 경험있는 해리가 먼저 라이딩 ㅎ

적당히 잘타는 해리 ㅎ

나머지는 같이 배에타서 사진도 찍어 주고 경치와 바람도 즐기고 사진도 찍히고~

이제 다음으로는 내차례!

사실 웨이크보드 타러가면 처음에는 일어나기도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서

못일어나면 어쩌나 하고 고민과 걱정을 좀 했는데..

강사님이 알려준대로 보드만 몸쪽으로 붙이고 버티니까 한번에 손쉽게 일어나졌다!

헤헤.. 근데 자꾸 찐따같이 발을 쳐다본다..

운동하면서 생긴 이상한 습관이.. 힘들어가는 부위를 자꾸 쳐다본다..

필라테스하면서도 자주 혼남.. ㅎㅎ 강사님한테 가장 많이 지적 당한 부분은 시선처리와

걸음마도 못하면서 자꾸 달리려 한다고....... ㅎㅎ 스피드를 즐기고 싶단마리에요.. ㅠㅠ

그래도 타다보니 조금씩 느는게 느껴진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 ㅎㅎ

이미 돈을 많이 썼기에 밥은 라면으로 간단히 떼우고!

또 이런데서 먹는 라면이 꿀맛이죠! ㅎ

 

라면 먹고 나니까 뭔가 몸이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2번만 타고 복귀했다.. ㅎ

해리만 1번 더 타고.. 역시 젊은게 조쿠만!

집에 오니까 정말 삭신이 쑤시고 1주일 내내 고생했지만,

버킷리스트를 하나 비워내고,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됬다는 뿌듯함!

이제 여름에 한번씩 휴가내고 웨이크 타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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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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