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연휴의 마지막날은 갤러리안 까페를 끝으로 여수를 떠나고, 저번에 다녀와서 수지한테 보여주고 싶엇던 하동에 들렀다가, 그냥 라마다 호텔이 사서 잡은 군산 숙소로 가는 일정이다.
우선 지난번 하동 가족여행에서 가지 못한 쌍계사에 가기로 하였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앞의 상인분들은 대부분 장사를 하지 않았다.
앞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걸어 올라가보았더니, 차를 끌고 쌍계사 까지 갈수있다고 하네요..
다시 차를 끌고 올라감! 저 말고 다른 분들도 헛걸음 많이 하셔서.. 다들 알아 두고 가시면 좋을듯.
쌍계사는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정말로 넓고 건물도 많다..
국보, 보물, 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산책 하고 싶은 분들은 와보시는걸 추천.
다만, 개인적으로 절은 어딜가도 비슷한것 같아서 .. 좋은 여행 코스는 아닌것 같다.
부처님 오신날, 석탄절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형형색색의 등불로 꾸며놓았다.
탑도 많고 불상도 많고, 볼거리가 많다.
절 치고 나무가 많은 곳이 없어, 힐링하기에 절만한 곳이 없다.
허나 스케쥴도 빡빡하고 절이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빠른 걸음으로 나왔다 ㅎ
여유롭게 나와서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멋진분.
그림을 보니 프로는 아니신걸로.. ㅎ 나도 나중에 은퇴하면 이런삶을 살고싶다.
이제 쌍계사를 나와서, 화개장터를 갔는데
화개장터는 지난번에 올렸으니 팻스. 사실 화개장터는 이름만큼의 볼거리를 기대하고 가면.. 별거 없다..
가서 아무고토 안하고 둘러만 보고 바로 나와서,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벚꽃경양식 이라는 곳에 들렀다.
현지 음식도 이제 지겨워서.. 경양식이 땡겨서 갔는데,
기대한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만족!
이제 배를 채우고 바로 옆에 위치한, 쌍계명차 건물에 목을 축이러 들렀다.
연구실에서부터 김동곤명인의 쌍계명차를 계속 먹었었는데,
그게 바로 여기서 만드는 거라니 ㅎ
건물이 정말 커서 한참을 뒤로 와서 찍어야 했고, 건물이 이뻤따.
메뉴는 찻집답게 대부분이 차로 구성되있고, 가격도 비싸다.. ㅎ
1층에는 아래와 같이, 차 용품들과 차를 판매한다.
다비싸다.. 살 엄두도 안남..
미적 감각이 없는건지.. 왜 800만원인지.. 이해와 공감이 되지 않음..
어떤분이 사가실지 궁금..
2층은 박물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개인 박물관 치고는 이것저것 잘 전시해 두었지만, 별로 볼건 없다.
박물관을 싫어하는 나는 바로 차 마시러 다시 내려왔다.. ㅎ
유명하신 김동곤 장인님의 인삿말
이제 다시 내려와서 1층과 2층을 연결된 계단 형식의 공간으로 왔다.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어 있어 보인다 ㅎ
갑자기 쌩뚱맞게 공유형이 있어서.. 놀람..
여기서 광고를 찍으셨다고 합니다.
다음생은 나도 저렇게 태어나고 싶다.
맛있었던 차와 아이스크림. 이름은 까먹었다..
구조도 독특하고, 이쁜 건물은 상도 탔다네요.
찻집에서 나오니 이제 어두워져서 바로 숙소로 출발하였다.
내용은 별로 없고, 사진만 많은 연휴 여행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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