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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

우리는 여수 엑스포 내부에 위치한 다락휴 by walkerhill 이라는 캡슐호텔에 묵었다.

예약을 전날 저녘에 해서.. 오션뷰가 없었는데, 오션뷰는 정말 눈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아 보였다..

그래도 우리방도 뭐 나쁘진 않았는데, 가실분은 꼭 오션뷰 추천!

엑스포도 2012년에 열렸으니 벌써..9년이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그래도 그 공간을 이렇게 호텔로 운영하는 아이디어는 괜찮은것 같다.

입구도 정갈하게 이쁘게 꾸며놓았다.

호텔 건물에서 뷰가 이뻐서 한컷!

호텔을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나여수왔다감 나무.

들어가서 라운지를 보자마자 든 생각 '여기 괜찮네'

넓은 테이블에는 각종 보드게임을 마련해 두었고, 높은 천장과 한눈에 보이는 바다뷰가 정말 좋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서재처럼 책읽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그냥 친구들끼리와서 라운지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시간보내도 행복할것 같다.

복도는 캡슐호텔이니까 다닥다닥 붙어있고, 물론 방음도 잘 안될것 같은 느낌.. 조용히 와서 잠만 자야 할것 같다.

그래도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방 내부는 캡슐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작다.

들어가면 바로 화장대 넓이만한 복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침대, 좌측에 욕실이 마주보고 있다.

화장실은 유리문으로 되어 있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프라이버시를 위하여..화장실은 외부 화장실을 사용하였다..

머 그래도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 조그만한 티비도 있어서 갖출건 다 갖추엇다.

근데 일회용품들을 주지 않으니, 꼭 챙겨 가시길.. 욕실에 샴푸 바디워시정도만 갖추어놨다.

그리고 다락휴는 저렴한 가격에 조식도 포함되어 있다.

빵, 햄, 치즈, 샐러드, 씨리얼 정도로 간단하지만, 뭐 조식 이정도면 되지모 ㅎ

그래도 아침일찍부터 창밖에 펼쳐진 오션뷰를 보며 먹는 간단한 조식이 기분이 좋다. 여행온 느낌.

 

간단히 조식을 먹고, 나와서 둘다 몸이 안좋은 관계로.. 마사지를 받고.. ㅎ

바닷가에 왔으니, 한번쯤 회를 땡기러 가주었다.

수산물 특화시장에 들러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바로 옆에 위치한 여수 수산시장에 들렀다.

수산시장에는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특화시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되는데 1시간 이내는 무료이니,

서둘러 먹으면 공짜!

들어가보면, 커피, 건어물, 갓김치 등 안파는게 없다.

 

조금더 안쪽으로 가면 이제 쭈욱 횟집들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소개받고온 바다횟집으로 직진!

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갑오징어..

게다가 지금이 갑오징어 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갔다 놨겟지만..

오징어회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고민할것도 없이 갑오징어로 결정.

큰거 한마리에 3만원인데 둘이 먹고남을 정도로 양이 많다.

그리고 여수 올때마다 먹는 개불!

국내산 개불은 땟갈부터가 다르다. 중국산 개불은 똥색에 별로 맛이 없는 반면,

국내산 개불은 썰어 놓으면 핑크빛에 씹을때마다 달달하다.

근데 조금 비싸다.. 3마리에 만원이라고 하셨는데 싸비스로 만원에 4마리주셨다 ㅎ

이렇게 어패류파는곳, 회파는곳이 구분되어서 두곳에서 구매를 했다.

양손에 갑오징어와 개불을 들고 윗층에 위치한 초장집으로 ㄱㄱ

상차림 비용은 4000원이고, 상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여수인 만큼 갓김치는 어딜가도 나오네 ㅎ

뭐 근데 딴거 필요 없다.. 저 영롱한 개불과 오징어.. 정말 맛있게 다먹었다.

여기는 다 새로 인테리어를 했는지, 내부가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았다.

위에 올라오니 심플하게 숫자로만 명명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쉬웠다. 우리가 찾은 곳은 1호점.

5000원에 매운탕도 주문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매운탕 맛있었는데 매운탕은 뭐 맛없는곳 찾기가 더 힘들죠 ㅎ

이제 밥을 먹었으니! 당연히 다음 행선지는 까페!

카페인 중독인 나는 커피 없이는 좀비다.. 일할때는 하루 4~5잔은 마시는듯.. ㅎ

 

모이핀과 갤러리안 카페 중에 정말 고민했는데,

이제 바로 하동으로 이동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경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갤러리안으로 결정했다.

 

와 근데 가자마자 탄성부터 나온다............... 여기 외국인가......................

돌산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데 뷰고, 건물이고, 너무 이쁘다. 동생 추천으로 왔는데 대만족! 

1층에 위치한 카운터.

깔끔하게 잘만들어 놨따.

앞에 여성분 좀비인가 이상하게 서있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우리동네 커피 6,000에 핵창렬한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ㅎ

요즘 뭐 케잌, 빵종류 안파는 까페 있나요.. ㅎ

한구석에는 아래와 같이 그림같은 포토존을 마련해두었다.

근데.. 1층에 사람이 많아서 바로 지하로 내려갔는데.. 1층 사진을 깜박했네.. ㅎ 1층 이쁘다! 가서 직접 보세요.. ㅎ

지하에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지하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로 많이 내려왔다.

초상권을 주장하는 수지

이정도면 충분히 보호된듯.

뷰가 끝내줍디다.

바로 앞에 나가서 사진도 한컷 찍고,

이제 지난번에 가족끼리 갔던 하동에 같이 가기로 해서,

카페에서 사진만 열심히 찍다가.. 커피완샷때리고 금새 나왔다. 뭔가 아쉬웠지만.. 뭐 또 오지모 ㅎ

이렇게 여수여행 끝!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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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를 채우고, 아메리까노로 정신도 맑아 졌으니, 이제 열심히 놀아 볼까! 했떠니 어느새 저녘이 되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잠깐 쉬면서 검색하니, 시간도 딱 맞겠따 싶어서, 불꽃선상 이사부크루즈를 타기로 결정!

개인적으로 여행은 계획없이 가는걸 좋아해서, 모든 여행 일정은 즉흥적으로 결정한다 ㅎ

이사부크루즈는 지난번 여수여행때도 타보았는데, 너무 인상이 깊어서 지인들 여수갈때마다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는 돌산대교 건너 바로 있어, 시내와 엑스포 모두에서 매우 가깝다.

 

 

야경불꽃크루즈는 대인 35,000원, 소인 20,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하다.

그냥 크루즈가 19,000이니.. 무조껀 불꽃 크루즈를 추천.

코로나의 여파인지, 사람이 얼마 없다. 지난번에 탔을때는 위에 꽉찼었는데 ..

코로나 때문에 2달간 쉬다가 4일전부터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한산해서 너무 좋다.

잠깐 위에서 사진좀 찍고, 이곳은 불꽃놀이 후 무대가 열리는 1층 메인 홀로 내려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는 소리를 듣고 다시 나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재꼈다 ㅎ

멀어지는 돌산대교와 조금더 가면 엑스포의 다쓰러져가는 빅오도 보이고..

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이쁘고 시원해서 기분좋다.

홀에서는 가수분께서 트로트를 부르셨는데,

트로트는 흥미가 없어서 바로 다시 나와서 물멍

이제 8시에 불꽃놀이를 시작한다는 공지를 듣고, 위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2달간 쉬면서 고심끝에 골랐다는 불꽃놀이 배경음악은 바로 이태원클라쓰 OST인 시작!

처음엔, 선상 불꽃놀이라고 별거 있겠냐고 생각했었는데, 어.. 괜찮네..? 하다가 우와 하면서 보게된다.

이번에는.. 동영상을 찍다가.. 많은걸 놓쳤다.. 디지털문화의 폐해.. ㅠㅠ

다음에 여수오면 또와야지 ㅎㅎ

불꽃놀이가 끝난 후에는, 1층 홀에서 공연이 시작된다. 자리를 너무 뒤에 잡아서 사진이 구리다.. ㅠㅠ

쪼끄만한 러시아 여성분이 훌라우프하고, 봉춤을 추는데, 꽤나 잘한다 ㅎ

사회자말로는 체조를 전공했다던데 ..

다음으로는 여자한분 남자한분이 나와서 댄스를 추는데, 체조소녀와 번갈아서 2번씩 공연을 하고 끝!

이제 배가 너무 고파서 배도 채우고 술한잔 걸치러 낭만포차로!

숙소에 차만 놓고, 택시를 타고 낭만 포차에 도착!

와.. 나 낭만포차는 바가지만 씌우는 곳으로만 생각해서 가볼생각도 안해봤는데 ..

이렇게 핫한 곳인지 몰랐다.. 시대에 뒤쳐진 느낌..

그냥 가는곳마나 사람이 풀이다.. 여기서 헌팅하는건가..? ㅎ

 

하지만.. 이제 저런 너무 핫한 곳은 정신 사나워서 피하게 된다..

저같이 너무 시끄러운게 싫으신 분들은 하멜등대쪽으로 조금 걸어 오시면,

조금더 깔끔하고 조용하게 건물에서 한찬 걸치실수 있어요!

 

조금은 더 한산하긴 하지만.. 여기도 핫하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고른 돌문어상회 3호점.

낭만포차에는 주로 삼합을 판매 하는데, 대부분이 알고있는 홍어 삼합이 아니다.

삼겹살, 전복, 새우, 낙지, 갓김치로 구성되어, 저처럼 홍어, 해산물 못먹는 분들도 즐길수 있으니, 안심하고 오셔도 됩니다 ㅎ

게다가 운좋게 뷰가 쩌는 자리에 앉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가격이 좀 있긴 한데, 뭐 술안주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둘이서 삼합을 먹고 볶음밥 하나 시켰는데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이정도면 비쥬얼도 괜찮죠?

고기들이 익으면 가운데 버터를 녹이고 갓김치랑 비벼 먹으면 된다.

이런 술이 있는지도 몰랐네.. ale 에 소맥타먹어보기는 처음인데,

수지는 괜찮다고 다음부터 이렇게 먹어야 겠따는데.. 소맥은 역시 라거!

그렇지 슬플땐 우럭이지..

문어를 보면, 아끼던 대학원 후배가 생각난다 ㅎㅎㅎㅎㅎ

이제 애아빠니까.. 놀리지 말아야지 ..

아.. 얼굴 빨개진거 보소.. 운동시작하고 술을 끊었는데

간만에 마셨더니 금새 취하네..

수지는 얼굴색 하나 안변해놓고 자꾸 취했다고 뻥치고..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ㅠㅠ

알차게 여수여행 1일차를 마무리 하고 이제 숙소로 이동!

너무 알차게 힘들었다.. ㅎㅎ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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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과 끝은 맛집과 까페!

여수 게장, 갈치조림 맛집 대교식당에서 배를 채우고 여행을 시작.

대교식당은 돌산대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여행지로 가기에 위치도 좋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여수에 갈때마다 가는 맛집이다.

 

 

 

여수에는 정말 많은 게장무한리필집이 있는데,

매스컴에 알려진 유명한 곳들은 맛도 애매하고 위생도 안좋은 가게들이 많아서, 여수에서 실망만 하고왔다는 지인이 많다.

반면, 대교식당은 깔끔하게, 맛있는 갈치조림을 맛볼수 있어서 여수에 갈때마다 가는 맛집이다.

 

 

우리동네 갈치조림집은.. 얼마 주지도 않고 1인에 2만원이 넘는데,

산지와 가까워서 그런지, 갈치조림에 게장까지 무한리필해주는데 1인에 18,000원!

게장정식도 저렴한 12,000원에 무한으로 맛볼수 있어서 좋다!

 

 

갈치조림 주문시 아래와 같이 국내산 갈치조림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그리고 10첩 반찬까지 무한리필으로 맛볼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대교식당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폭풍 검색으로 No Cofee No Peace 라는 다소 자극적인 이름의 카페에 가기로 결정!

NCNP는 흑색 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엑스포에도 가까워서, 여기로 결정하였다.

가보니까 정말 규모도 크고, 사람도 바글바글했다..

사람 없을때 왔으면 좋았을것 같지만..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또가고 싶진 않다..

 

 

커피로 평화를 찾으라는 NCNP.. 으.. 중2병 같다..

 

 

주차공간도 넓고, 베이커리, 홀, 루프탑까지 잘 갖추어 놓았다.

만성리 해수욕장도 한번에 보여서 뷰도 끝내주지만.. 비가..주륵..

 

 

평범한 1층의 카운터.

 

 

빵은 종류가 많지 않다..

 

 

커피도 평범?

나쁘진 않지만, 끝맛이 너무 가벼워서 2% 부족한 맛이였다.

 

 

공간도 넓고 깔끔한 1층 홀.

테라스를 매우 잘 해놨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테라스를 사용 못해서 손님에 비해 공간이 너무 좁았다.. ㅠㅠ

 

 

여기 누워서 바로 앞의 만성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매우 좋을것 같지만.. 패쓰

 

 

2층도 깔끔하게 멋진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다.

 

 

2층에 있는 포토존..

2% 부족한 느낌이다..

 

 

옥상에는 포토존도 마련해 두었는데,

저런 이상한 계단이 가는데마다 많던데 .. 왜만드는지 잘 모르겠다.. ㅎ

시대에 뒤쳐진건가..

 

 

만성리 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

 

 

전반적으로 괜찮은 까페지만.. 사람 없을때 다시 와보고 싶다 ㅎㅎ

그런데 요즘 여수에 이쁜 까페가 너무 많이 생겨서 또 올지는 의문.

이렇게 긴 연휴 여행 첫쨋날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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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스시 가성비 맛집 스시퀸, 초밥이 땡길때마다 종종 가는 곳이다.

경기광주 태전동에 있는 스시어왕과 같은 곳으로, 두곳 다 인테리어나 메뉴, 맛이 똑같다.

대전에 있을때는 가성비 좋은 초밥집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광주에 오자마자 가성비 좋고 맛있는 초밥집을 찾아서 대만족.
위치는 강남300cc가는길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다.

 

총점 ★★★★☆

맛있고, 저렴하고, 주차편하고, 내부깔끔!

 

보이는 바와 같이 스시 세트는 어왕, 특선, 스페셜 세종류가 있고,

특선에는 우동이 스페셜에는 알탕이 추가되고, 초밥 구성도 스페셜로 갈수록 고급지다.

개인적으로 한끼에 18,000원은 부담되어 15,000짜리 특선 스시를 주로 먹는데, 충분히 양도 많고 맛있다.

직접 초밥 만드시는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아직 사진찍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 휙하고 찍어 버린다.. ㅠㅠ

게다가 요즘은 귀차니즘 까지 더해져서.. 마음에 드는 사진 찾기가 힘드네..

주문한 15,000원짜리 특선 스시의 초밥 구성이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생선회를 많이 얹어준 초밥을 매우 좋아한다.

왕십리에 좋아하던 스시집도 저렇게 나왔어서 자주갔었는데, 광주에도 이렇게 주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특선 메뉴에 포함된 튀김과 우동. 이 두개는 맛은 쏘쏘.

창밖 뷰가 이쁘길래 한컷. 이제 벚꽃들도 끝물이다..

테이블은 사진과 같이 꽤 많은 편이고, 저 안쪽에도 꽤 넓은 공간이 있어서, 와서 기다려본 적은 없다.

최근 태전동 스시어왕도 가봤는데, 거기는 사람이 너무 붐볐고,

신현리 스시퀸은 그나마 한적한 편이라서 만족스럽다.

나오니까 해가 질때가 다되서 거리가 이쁘다.

간만에 올린것 같아서 반성. 다시 열심히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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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태원클라쓰 너무 재밌게 봤다. 일주일간 드라마 보느라고 블로그에 들어올 새가 없었다..

어려서부터 드라마 보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평생 본 드라마가 손에 꼽는데

이번에 너무 재밌게 봐서 어서 다른 드라마가 보고 싶어 진다.

 

정신없이 공부해서 졸업하고 취업하고나니 너무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니 마음이 공허하고, 한번씩 우울하곤 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깊숙히 감정이입 하게 되는 내가 놀라웠고, 동시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도 놀라웠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감정을 경험하니 많은 추억이 생각난다.

특히 드라마에 나온 단밤포차가 수지와 다시만난 첫데이트때 찾았던 오리올 이라는게, 더더욱 많은 추억에 잠기게 해주었다 ㅎ

박서준, 김다미라는 배우를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는데 둘다 너무 매력있는 배우이고, 팬이 되어버렸다.

특히 김다미........ㅠㅠ 이서로이 화이팅..

이제 의미부여도 끝났으니, 이제 제대로 달려야겠다. 다음은 델루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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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서울 근교로 바람쐬러 나가기 딱 좋은 거리라서, 예전부터 바이크로도 종종 다녀오는 곳이다.

다녀온 코스는 소양댐스카이워크->토담숯불닭갈비->어스17 으로,

동선도 이쁘고 토담 숯불갈비 먹으면 어스 17에서 30% 할인도 해주므로, 항상 세트로 엮이게 되는 코스이다.

이날은 성남에서 점심먹고 느지막히 2시쯤 나가서 저녘 먹고 커피 마시고 돌아오니 대략 9시쯤 돌아왔다.

 

 

 

우선 코스의 첫번째인 소양댐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는 그이름도 유명한 소양강 처녀상이 위치해 있다.

근데 크기만 하고 별거없다.. ㅎㅎ

 

 

다음으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갔는데..........

코로나때문에 출입 금지다.. 보면 이쁠것 같은데 스카이워크는 다음기회에..

새로생긴건지 관심이 없던 건지.. 춘천은 꽤왔는데도 스카이워크가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알았다.. ㅎ

 

 

스카이워크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해질녘 여유로운 뷰를 볼 수 있었다.

아 평화롭다.. ㅎ

 

 

다음으로 찾아간 토담 숯불닭갈비

지인에게 한번 추천 받은 이후로 춘천에 갈때마다 찾아 가는 곳이다.

춘천에 커다란 닭갈비집이 엄청많이 생겼는데, 여기도 맛있는데 구지 다른곳을 찾아갈 이유를 못찾아서

올때마다 다시 찾아 오는 곳 ㅎ

 

 

보시다시피 별관, 신관, 분관 마당 등 엄청 넓은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많다.

 

 

닭갈비는 항상 단품을 시켰었는데, 이번에는 세트를 시켜보앗다.

닭갈비는 소금, 간장, 양념 세종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념이 제일 맛있었어서

다음에는 양념만 시켜 먹어야 겠다. 게 맛나는  된장찌개, 밥한공기, 막국수한그릇, 더덕구이가 세트에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더덕구이 너무 마싰다 ㅎ

 

 

이제 배를 두둑히 채우고 커피 마시러 어스17에 도착

어스 17은 토담에서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영수증 지참시 커피 30% 할인을 해준다.

애초에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30% 받으면 나쁘지 않다 ㅎ

메뉴판 찍는걸 깜박했넹.. ㅎㅎ

해가 곧 질때가 되서, 해질녘을 찍고 싶어 서둘러 갔지만..

어스 17에서 해가지는것은 보이지 않는다 ㅎ 참고하시길..

 

 

어스 17을 오는 큰 이유중 하나인 이 강가를 보며 누워서 커피를 마시는 시스템..

날씨가 좋을때 와서 마시면 너무 좋은데 오늘은 날이 좀 추운 관계로 패스!

 

 

그런데 올때마다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셨는데, 2층에 음악감상실이 있는건 또 처음 알았다.

올라가보니 디제이석도 있고, 마음에 드는 음악도 크게 나오고, 큰 창이 있어 밖에를 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는게

나름 잘 꾸며 놓았다. 명석이 덕분에 좋은곳을 발견했다 ㅎ

 

 

 

 

 

노가리 까다 보니 어느새 해가 졌는데 해지니 오히려 밖에가 더 이뻐서 분위기 있다.

 

 

가게에 있던 귀여운 고양이 ㅎ 만져도 도망가지도 않고 새초롬하게 자리를 지킨다 ㅎ

 

 

이제 집에 갈 시간 되니.. 다음날 출근할 걱정에 마음이 아프다.. ㅠㅠ

그래도 간만에 친구들과 여유롭게 번개하니 ..? 간만이 아니라 아예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 ㅎ

쨋든 재밋었다. 종종 방구석에 있는 친구들좀 끌고 나와야겠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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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헬스 3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직장인이 된 이후이다.

초창기 시절에는 일도 많이 없어서 칼퇴를 많이 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서.. 야근이 너무 잦아 졌다.

이에 따라, 운동도 1주일에 4~5회씩 가던게 2~3회로 줄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됬다.

헬스장 가는게 너무 귀찮아졌고.. 심지어 코로나까지 터지는 바람에 현재는 홈트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슬슬 권태기가 찾아 오는것 같아, 다시한번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직 초보자이고, 몸도 좋지 않지만, '나의 헬스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다.

 

근 1년간 헬스를 해온 결과, 헬스는 정말 최고의 취미라고 생각한다.

노력하는 만큼 변화가 눈에 보이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매우 크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근성장 속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니까 만족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잘커지는 체질은 아니다.

 

헬스를 시작한 이후로 얻게된 변화는, 우선 자신감, 자존감이 매우 올라갔다.

30대가 되니, 팔다리는 얇아지고, 배가 나오는게 느껴져서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고 근육이 커진 만큼,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ㅎㅎ

또한,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만큼, 성격도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늘기 때문에..

 

헬스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

지금은 헬스를 그저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고 즐기며 하고싶다.

한때는, 몸좋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헬스장을 못가게 될때면, 그만큼 늦춰지는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몸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운동하러 가서 다치고 올때도 종종 있었다.

돌이켜 보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는 내 페이스를 찾아서 재미있게 오래오래 운동을 할 예정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몸짱 소리를 듣는 날이 오겠지..?

 

이렇게 좋은 취미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 동환이에게 항상 감사한다.

이걸 계기로 다시 열정을 갖고 헬스를 시작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얻게된 지식들을 기반으로 블로그도 작성해보고자 한다.

운동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다들 득근 입니다!

 

아래는 헬스 스승님과 1호제자, 2호제자와 함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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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중대동에 위치한 잡지카페, 나인블럭 중대동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름 그대로 잡지가 매우 많고,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 먹는 독특한 컨셉의 카페이다.

 

커피맛은.. 다음에 다시 와봐야 할것 같다.. 처음 내려보는 드립커피라.. 망했다.. 맛 평가는 다음기회에..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정말 고급지고, 잡지 보는맛이 있어, 가보는걸 추천한다.

우선 들어가면 잡지카페답게 정말 많은 잡지가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나는 멘즈헬스와 바이크 잡지를 봤는데, 간만에 잡지 보니 재밋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ㅎ

 

한눈에 봐도 잡지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쓴게 느껴진다.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3500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핸드드립과 티 가격이 ㅎㄷㄷ 하다.

핸드드립 커피는 직접 내려 먹는다고 해서 조금 저렴할 것을 기대했으나.. 다른 카페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케잌과 마카롱도 판매를 하는데, 케잌은 한조각에 4500원, 마카롱은 한개에 2500원.

 

 

수지는 아인슈페너를, 나는 드립커피를 주문하였다. 

나는 산미를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호하는 편이다.

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고급지고 이쁜 잔과 트레이에 담겨나온다.

 

나름 커피 배우러 다닌 수지가 직접 내려준다고 했는데 .. 사진만 찍고 내가 내려보앗다.

망했다..

근데 이렇게 쓴 에티오피아가 있나 싶더라..

 

좀 찾아 보니까, 욕심내서 너무 많은 량을 내리면 쓴맛이 난다고 하더라..

아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ㅠㅠ

 

크.. 내가 딱 좋아하는 거품 색인데.. 저때까진 맛있엇던게 틀림 없다..

그리고 갑자기 당이 너무 당겨서 마카롱도 두개 주문했다.

마카롱을 즐겨 먹진 않지만, 수지때문에 종종 먹게 된다. 이 코딱지 만한게 2500원이라니..

수지는, 솔티카라멜을 먹었고, 나는 블루베리치즈를 먹었는데,

솔티카라멜은 정말 솔티하다고하였고,, 내 마카롱은 빵 부분이 너무 부드러워 녹아 없어졌다.. 

개인적으로 겉은 쫄깃하고 안은 달콤한 마카롱을 원했는데 좀 아쉬웠다.

 

 

아직은 아메리카노도 안마셔보고, 드립커피도 실패 해서 제대로 평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인테리어도 이쁘고, 볼거리도 많아서 종종 올만한 카페인것 같다.

Posted by 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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